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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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nyonhapnews.com/news/view.php?no=1196

 

(통영)송재학 기자 = 지난 11월 8일, 통영 광도면 죽림 소재 해피데이웨딩홀에서 오래전 부부의 연을 맺고도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일곱 쌍 부부들의 특별한 합동결혼식이 열렸다.

 

 
벌써 오랜 세월을 함께 보냈지만 처음 보는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아름답고 멋진 서로의 모습에 일곱 쌍의 신랑신부의 입가엔 행복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통영시가 후원하고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합동결혼식의 시작을 알리는 혼주점촉은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 강지원 명예회장과 황영숙 부회장이 밝혔으며 주례를 맡은 선정순 회장은 “ 내 남편을 내 아내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며, 서로 입장 바꿔 생각해 본 후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고 이축복의 시간을 잊지 말고 마음껏 사랑하며 살기 바란다.” 며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그밖에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 (주)동원개발, 농협은행통영시지부, 통영관광개발공사 등 에서 신랑 신부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동진 통영시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가족, 친지, 등 3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축가는 러브리나의 아름다운 오카리나 연주와 통영시여성합창단에서 준비한 합창으로 진행됐다.

이에 김동진 시장은 “숫자11은 두 사람이 나란히 걷는 모습을 하고 있어 11월에 결혼하면 헤어지지 않고 평생 잘 산다는 말이 있듯이 비록 결혼식은 늦었지만 새로운 꿈을 꾸며 희망의 미래를 설계하고, 오랜 기간 느껴보지 못했던 행복을 오늘은 맘껏 만끽하시기를 바란다.” 고 축사를 전하며 앞으로 그들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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