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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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민생·경제 여건 전반의 어려움이 확대됨에 따라 김천시는 지역 경제 피해 최소화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오늘 6일 오전 김충섭 김천 시장은 4월 시민행복 토론 회의로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가 4월 19일까지 2주 연장됨에 따라 영상회의로 진행됐으며, 실국소별 소상공인 지원 방안, 포스트(post) 코로나 이후 경기 회복 대책 등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전반에 대한 보고 및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를 통해 각 실국소에서는 추가경정예산 편성 및 신속 집행에 주력하여 내수 진작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코로나19 피해자에 대한 지방세(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감면과 공유재산 사용·대부료 감면을 비롯해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등 코로나19 긴급복지지원 사업을 통한 경기회복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5월까지 김천 사랑상품권 모바일(카드형)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당초 200억 원이었던 연간 발행액을 500억 원까지 확대, 6월 말까지 개인 구매자 특별 할인(10%)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 생활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사업, 전기 요금 지원 사업, 코로나19특별 공공근로사업 등 소상공인 지원 분야에 대한 업무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 “우리 시에는 민생안정 긴급생활비 지원으로‘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외 6개 사업을 통해 약 220억 원을, 민생안전 경기회복 대책으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 확대 추진 외 7개 사업을 통해 약 170억 원을 편성하여 총 390억 원을 지역 경제 피해 최소화 및 경기 회복에 투입할 예정이다.”라며 “각 부서에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업무 추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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