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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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코로나19 검사에서 1차 양성, 2차 정밀 검사에 이어 3차 검사를 받는 중이다.


순천 해룡면 신대 지구에 거주하는 A 씨는 3개월가량 캐나다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고 미국을 다녀온 후 지난 22일 입국해 순천 집으로 돌아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순천시는 외국을 다녀온 모든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시행 중이며 A 씨의 입국 사실을 확인하고 검사를 권유했다. 25일 아버지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순천시 보건소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6일 오후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2차 정밀 검사를 의뢰했으나 코로나19 양성 확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재검사를 통보, 현재 3차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 씨의 아버지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일정 기간 동안 시설 격리조치를 받았으며 A 씨는 순천의료원에 격리되어 있다.


한편, A 씨의 코로나 확진 여부는 27일 오늘 낮 12시를 전후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강성 기자 ynyh-k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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