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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우호 협력도시인 중국 충칭시에서 25일 수요일 마스크 6만 장(의료용 덴탈 5만 장, N95 1만 장)을 보내왔다.
충칭시의 마스크 지원은 상하이시, 산둥성, 톈진시, 광저우, 헤이룽장성에 이어 여섯 번째로 지난 1월 중국 발 코로나19 위기 시 확진자 수 증가로 어려움에 있던 도시 중 하나이다. 부산시에서도 지난 2월 마스크 1만 장과 의료용 장갑 3천 세트, 고글 500개를 충칭시에 지원했다.
중국 샤먼시와 선전시, 산시 성에서도 부산에 마스크를 지원하겠다는 의향을 밝혔고 샤먼시의 지원 물품은 현재 인천에 도착, 통관을 진행하고 있다.
충칭시를 포함한 중국 지방정부 6개 성·시로부터 지원받은 물품은 마스크 50만 9,744장, 보호복 3,802벌, 체온계 200개이며 이들 물품은 의료계 및 취약계층 등 긴급히 필요한 곳에 우선 배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어지고 있는 중국 지방정부 지원에 감사하다.”라고 말하면서 “향후 중국 자매우호도시를 포함 이번 코로나19 대응 관련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다른 도시와도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상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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