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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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이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활용한 군 자체 중·장기 관광발전 계획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는 관광을 함안의 미래 산업으로 인식하고 아라가야 연구 복원 사업 추진을 통한 말이산 고분군의 2022년 세계문화유산 지정을 계기로 관광기반 구축을 완료하는 한편 2030년까지 관광 거점 도시 달성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 예산 등 집중 투자로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담았다. 


관광자원 설문조사를 통해 군의 부족한 관광 콘텐츠와 향후 발전 가능성 있는 관광지, 낮은 지역 인지도 원인 등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관광정보의 홍보, 관광자원의 인프라와 관광 편의 시설 확충, 서비스 미흡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 개발과 계절별‧테마별 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방문객의 체류와 소비를 유도하고 이를 위한 다각적 홍보마케팅도 시행할 방침이다. 


관광에 대한 집중 투자를 위해 관광 과제별 공통분야 13건과 지역별 단기, 중·장기 과제별 추진계획 29건을 구체적으로 수록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국·도비, 군비, 민자 등 총 2,080억 원을 투입, 경남의 관광 거점 도시로 육성한다는 세부적인 계획도 담았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책자는 별도의 용역 수행 없이 가야사 담당관실에서 직접 발간한 것으로 실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군 의회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라며 “이를 통해 전 직원들의 군 관광발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군 소속 직원 모두가 관광 홍보맨의 역할을 하는 데에 중요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함안군은 가야리 유적 등 함안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생태자원을 적극 복원‧개발해 관광자원화하여 방문객들의 체험과 소비 확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라는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무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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