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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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한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관내 서후면 대두서리 마을이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포함한 총 2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대두서리 마을에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부터 3년 동안 진행된다. 


이번 사업 내용으로는 다목적센터조성ㆍ하수도정비ㆍ마을안길정비 등 생활안전 인프라 개선에 총 8억 7천만 원,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ㆍ마을 경관 저해 시설 철거 등 주택 정비 사업에 5억 2천만 원, 노인돌봄ㆍ공동체화합 문화교실 등 휴먼케어와 주민역량강화사업에 1억 8천만 원, 소공원 정비ㆍ담장 개선 등 마을환경 개선 사업에 4억 3천만 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서후면 대두서리는 109가구 22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슬레이트 주택이 81%,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83%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촌마을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추진위원회를 마련하여 주민의견을 수렴했으며, 현장포럼,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마을 현안사업을 발굴하고 비전을 마련했다. 또한, 마을기금으로 부지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이번 공모에 선발될 수 있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신청해, 주민 참여와 관심이 어느 사업보다 높아 농촌마을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라며, “지역경관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주민들의 주거만족도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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