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아래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기사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nyon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238



하동군은 지난 2017년 폐선된 경전선 공원화 사업의 1단계 공사를 지난해 완료하고, 올해 연말 준공 예정인 2단계 공사를 착수했다고 전했다.


경상도와 전라도를 이어 왔던 경전선은 남해안을 동서로 횡단하는 총연장 300.6㎞로, 영남과 호남의 상호 교류와 균형적인 지역 발전에 이바지해 오다 지난 2016년 7월 14일을 마지막으로 운행을 중단하고 그 역할을 복선 경전선이 담당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하동군은 3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9월 경전선 옛 하동역∼섬진철교 구간의 1단계 공사로 옛 하동역∼덕천빌딩 1070m와 섬진철교 450m 구간의 공원화 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단계 공사인 덕천빌딩∼섬진철교 815m 구간의 공사에 착수했다.


군은 올해 연말까지 옛 하동역∼섬진철교 2,335m 구간의 1·2단계 공원화 사업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며,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지역주민에게 휴식공간을 마련해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전선은 역사가 있는 상징적인 곳으로서 사업이 원활히 이뤄져 알프스 하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윤득필 기자 ynyhnews@ynyonhapnews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