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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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행정안전부 최종 심의를 통해 지역의 6개 기업이 ‘대구시 2020년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기업별로 최대 5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고 전했다.


마을기업은 지역 자원을 이용한 수익 사업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펼쳐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창출 및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마을단위 기업이며, 지난해 12월 말 기준, 대구시 관내에는 88개의 마을기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마을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 마을 기업으로 지정된 곳은 ‘핸즈나린협동조합’(문화소외계층 대상 공예공방 운영), ‘명품옻골1616협동조합’(전통문화 체험 및 계승), ‘행복림 교육문화센터’(발달장애인 교육 및 직무지도를 통해 사회참여 기회 제공), ‘(주)새벽수라상’(반찬 새벽배달을 통해 지역사회 고독사 예방) 등 일반 협동조합 4곳과 청년형 마을기업인 ‘대구반려동물산업 협동조합’(경력단절여성 대상 반려동물산업 관련 교육), ‘(주)아트정거장’(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 활동 및 공간 제공) 2곳이 선정됐다.

 

특히, 구성원 50% 이상이 청년들로 이뤄진 청년형 마을기업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 등 지역 발전의 성장 동력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신규 선정된 마을기업에게 1차 연도에는 각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공헌 및 경영실적이 우수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2∼3차 연도에 총 5천만 원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며 경영 컨설팅, 판로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계획하고 있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마을기업이 주민들과 함께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4월 경 진행하는 2차 신청 접수에도 관심 있는 지역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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