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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백승훈 기자 = 15일 오전 ‘내가 쓸 생활가구는 내손으로 만든다.’는 사람들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경남 산청군 신안면의 한 목공예 공방을 찾았다.
오늘은 공방에서 ‘산청군 평생교육 생활 목공예 교실’ 수업이 진행되는 날. 목공예 강좌 수강생은 30명 정도인데, 매주 월요일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날 목공예 수업 오전반에 참석한 열서너 명의 수강생들은 지난 3월부터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들은 모두 생전 처음 나무 공예를 접해본 목공예 초보들이다. 그러나 두 달여의 수업을 통해 벌써 자기가 쓸 나무도마를 완성해 보였다.
현재는 ‘무전원 증폭기’ 만들기 3주차에 접어들었다. 수강생들이 진행한 과정은 나무판을 도면에 맞춰 자르고 쌓아올려 접합한 뒤 클램프로 고정시키는 작업이다. 처음에는 낮선 도구와 다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손이 떨렸지만 지금은 적재적소에 여러 가지 도구를 활용하며 ‘나만의 가구’를 만드는 재미에 푹 빠졌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한 수강생은 “이번에 만든 나무스피커는 음악 듣기 좋아하는 딸아이에게 선물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만들 작품도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며 활짝 웃어보였다. 이처럼 목공예 수업 뿐 아니라 삶의 활력소가 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수강생은 산청군 내에 1268명에 이른다. 강좌 종류도 ‘나를 만나는 글쓰기’ ‘천아트’ ‘힐링요가’ ‘가죽공예’ ‘천연 염색·비누’ 등 64개 프로그램이 개설돼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군은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후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 평생학습동아리 축제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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