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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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올해 약 4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심 속 시민 힐링공간 조성을 위한 ‘신음공원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신음공원은 지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인구 밀집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나 인근에는 김천시 화장장과 약 5,000여 기에 달하는 분묘 등 기피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이에 김천시는 오랜 숙원사업인 대신지구(삼애원) 개발 사업의 기초를 다지고 도심지 주변 기피시설을 정비해 도시공원을 시민들의 쉼터로 되돌려 주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국 단위로 각 지자체에서는 도시공원 확보를 위해 보상 등 적극 재정투자에 나선 상태이며, 김천시는 2018년부터 사업 예산을 편성하고 지난해 초 보상협의에 착수한 후 수차례에 걸쳐 협의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현재 약 70%의 보상 집행률을 기록했으며, 그 외에도 기본설계 및 교통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제반사항들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신음공원 사업의 실시 계획인가를 5월 중에 고시할 예정이며, 인가고시 후에는 조속히 공사 업체를 선정하여 우선 보상된 토지에 한하여 공사를 착수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사업이 현재까지 원만히 진행되어 온 것은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고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에 대하여 아낌없는 질타와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음 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야구장, 다목적구장 등의 체육시설과 분수대 광장, 어린이 놀이터, 공룡테마놀이마당, 순환산책로, 시민정원 등 각종 시설 제공과 함께 문화·여가공간 확보 및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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