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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백승섭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28인의 엔트리에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의 문선민 선수가 이름을 올리며 깜짝 승선했다.



신태용 감독은 14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태극전사 명단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명의 명단에는 골키퍼 김승규, 김진현, 조현우 수비수는 김영권, 장현수, 정승현, 윤영선, 권경원, 오반석, 김진수, 김민우, 박주호, 홍철, 고요한, 이용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는 기성용, 정우영, 권창훈, 주세종, 구자철, 이재성, 이승우, 문선민, 이청용이 공격수는 김신웅, 손흥민, 황희찬, 이근호가 승선했다. 

그중에서도 모두가 예상치 못한 문선민 선수의 깜짝 엔트리 승선이 화제다.


2010년 나이키의 유망주 프로젝트 `나이키 더 찬스`에서 약 7만 5,000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한국 대표로 뽑힌 문선민 선수는 48개국에서 선발된 100인의 도전자들과 함께 영국에서 훈련했고 최종 8인으로 선발되어 영국 나이키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신 감독은 기자회견 당시 문선민의 발탁 이유로 스웨덴 리그에서 활약한 경험을 언급하며 "스웨덴 축구를 경험하고 적응이 된 선수"라면서 "스피드도 좋고 저돌적인 면도 가지고 있어 과감한 플레이가 마음에 들어 마지막까지 점검하기 위해 28인 명단에 넣었다."고 밝혔다.


한편, 신태용 감독은 오는 21일 28인의 선수들을 소집해 28일 온두라스, 6월 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6월 3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출발해 본선 무대에 최종적으로 오를 23인의 최종 명단을 선정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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