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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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가장 추워야할 대한에 추위는 오지 않고 미세먼지만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민족의 고유 명절인 설이 끼어있는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20일)은 절기상으로 절기상 큰 추위가 온다는 날 `대한(大寒)`이다.


하지만 올해 맞이하는 `대한(大寒)`은 이름값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큰 추위 없이 미세먼지만 뿌옇게 전국의 하늘을 가리고 있다.


기상청은 절기상 `대한(大寒)` 인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 많으나 충북 북부와 경기 남부 등에서 산발적으로 약하게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대한(大寒)`인 오늘 아침,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추위보다는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더 커져 씁쓸함을 자아낸다.


대한인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와 충청, 호남과 경남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특히 평소보다 2배 이상의 높은 수치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그나마 괜찮은 수준을 보이는 곳은 인천과 강원 영동 등이다.


오늘 아침 출근길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춘천 –7도, 인천 –1도, 강릉 2도, 수원 –2도, 청주 1도, 대구 3도, 광주 1도, 대전 1도, 창원 3도, 울산 1도, 부산 2도, 제주 8도 등이다. `대한(大寒)`인 오늘 낮 전국의 최고기온은 지역별 3도에서 10도로 전날보다 높거나 비슷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에는 큰 추위가 없이 전국이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한인 오늘 미세먼지는 오후부터 점차 낮아지다가 다시 늦은 저녁 시간대에 중국 북부에서 추가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예정이다.

 


강성 기자 ynyh-k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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