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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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천하정 기자 = 영화배우 한주완이 대마초 흡연으로 물의를 빚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고 밝혀져 화제다.


한주완은 지난해 1월 판매자로부터 대마초 약 10g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판매대금은 가상통화인 비트코인으로 지급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오전 한주완 측 소속사는 "대마초 흡연 사실을 인정, 자숙 중"이라고 밝혔다.

한주완은 인기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무엇보다 힘든 무명시절을 딛고 일어서 2013년엔 KBS 연기대상 신인상까지 수상하고 개념 있는 수상소감을 발언해 큰 박수를 받았던 배우라 이번 대마초 혐의가 더욱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이처럼 연예계에 대마초 흡연 논란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은 "개념 발언에 연기도 잘해서 팬이 됐는데 실망입니다.", "인상도 좋고 인성도 좋아 보여 응원했는데 실망이 너무 크다"는 식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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