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그린투어 ‘트임’ 사업 함안군에서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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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그린투어 ‘트임’ 사업 함안군에서 본격 추진 - 영남연합뉴스

(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함안군은 지난 27일 여항면 여항산 문화센터에서 조웅제 부군수, 박용순 군의회 의장, 마을리더연합회 회원, 프로그램 참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농촌 그린투어 사업 ‘트임’ 발대식을 개최했다.

함안군 여항산 문화센터에서 농촌 그린투어 사업 '트임' 발대식을 개최하고 있다.

함안군 마을리더연합회 주관으로 추진하는 ‘트임’ 사업은 도시민들에게 함안만의 역사와 농촌문화를 제공하여 군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을 말한다.

올해 농촌 그린투어 ‘트임’ 사업은 지난 6월 27일과 28일(1박 2일)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총 8회 정도 개최한다. 말이산고분군, 함안박물관, 무진정 답사 등 아라가야 역사 문화자원을 탐방하고 고구마 캐기 및 구워 먹기, 윷놀이, 제기차기,마늘 피자 만들기,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손 두부 만들기, 김치 담그기, 연 만들기 등의 농촌문화 체험과 승마공원에서 승마체험 및 말먹이주기 등 함안군의 다양한 문화 탐방과 농촌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난해 12월 3기에 걸쳐 도내 및 부산시 등에 거주하는 9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올해 본격적으로 ‘트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트임’ 사업 추진으로 도시민들에게는 함안을 방문하는 기회 확대를 제공하고 유소년들에는 참된 인성 함양을 고취시키는 한편, 함안군에 대한 호감도 증대로 미래 함안 군민으로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군에서도한마음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농촌 그린투어 ‘트임’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함안군 마을 만들기 홈페이지 또는 함안군 마을리더연합회로 신청하면 되고, 어른(중․고등학생 포함) 5만 원, 초등학생 3만 원의 참가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