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피서객을 위한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 대구시 팔공산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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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피서객을 위한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 대구시 팔공산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선보여  - 영남연합뉴스

(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어린이 동반 가족 피서객 등을 위한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을 지난 28일 팔공산 시민안전테마파크 분수광장에서 진행했다고 전했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대구의 날’을 맞아 대구관광 홍보부스 앞에서 뮤지컬 갈라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공연은 매주 수요일 오후 ‘젊음의 거리’인 동성로에서 열리는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 외에 어린이 동반 가족 피서객 등을 위해 마련된 공연으로 지역 공연 분야 일자리 창출과 공연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공연은 지난해 창단한 뮤지컬 갈라 팀인 ‘뮤지컬 플랫폼 제시카’에서 겨울 왕국의 러브 이즈 언 오픈 도어(Love is an open door), 렛잇고(Let it go), 라이언 킹의 더 라이언 슬립스 투나이트(The lion sleeps tonight), 모아나의 하우 파 아이 윌 고(How far I will go), 알라딘의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 등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과 뮤지컬 곡을 다수 편성해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어릴 때부터 문화공연을 많이 접해야 나중에 성장해서도 공연장에 가는 걸 어색해하지 않게 된다.”라며 “가족들과 함께 많이 찾아와 더위도 피하고 재미있는 공연도 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플랫폼 제시카’는 최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대구의 날’을 맞아 광주 남부대학교에 마련된 대구 관광 홍보부스 앞에서 뮤지컬 갈라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