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오는 8월 10일까지 ‘푸른옥상 가꾸기 콘테스트’ 신청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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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오는 8월 10일까지 ‘푸른옥상 가꾸기 콘테스트’ 신청자 모집  - 영남연합뉴스

 

(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푸른옥상 가꾸기 사업의 지속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 언론기관과 함께 ‘푸른옥상 가꾸기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대구시에서 추진하는 ‘푸른옥상 가꾸기 콘테스트’의 옥상 정원 사례 모습

지난 2017년부터 푸른옥상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온 시는 2018년까지 민간부문 601개소, 공공부문 63개소 총 664개소, 119,922㎡의 녹색공간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사업비 1,120백만 원을 들여 민간부문 65개소와 공공부문으로 성서경찰서 등 2개소에 대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시는 ‘푸른옥상 가꾸기 사업’의 활성화 및 옥상녹화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푸른옥상 가꾸기 콘테스트’를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8월 10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결과는 서류심사 및 전문가의 심의를 거친 후 9월 9일 시상할 계획이며 대상 1, 최우수 1, 우수 1, 특별상 2팀에 총 7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참가 자격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시설을 제외한 대구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 신청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대구문화방송(MBC) 홈페이지(www.dgmbc.com)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이메일(dgrooftop@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식물의 선택‧배치를 통한 디자인의 창의성 및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평가 점수를 종합해 우수 옥상을 선발할 계획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옥상녹화 콘테스트 운영사무국(053-761-8526)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성웅경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이번에 개최하는 콘테스트는 우리 시가 글로벌 숲의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옥상녹화에 대한 중요성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추진한다.”라며 “내 집 정원 갖기 운동의 필요성이 절실한 시대 트렌드를 반영하여 시행하는 행사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