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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3일 세계 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광주를 방문해 광주여성단체협의회와 상호 협력을 도모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알리기 위해 지난 5월 13일 대구를 방문한 광주여성단체협의회에 대한 화답으로 추진됐으며, 세계 수영선수권대회 경기 관람을 시작으로 양 지역 여성단체협의회의 협력을 다지는 환영식,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관 투어, 죽녹원 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환영식에는 대구시 권영진 시장과 광주시 이용섭 시장도 참여해 여성단체회원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기도 했다.
대구시 서점복 여성단체협의회장은 “2014년부터 광주 여성단체협의회와 교류를 시작한 이후, 매년 양 도시를 상호 방문하여 시정을 소개하고 문화를 탐방하는 등 두 도시의 이해를 돕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두 도시의 이해와 협력을 다지는 일에 우리 여성 단체들이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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