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경산시는 대학 내 산재해 있는 취·창업 지원 기능을 일원화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경북형 대학 일자리 센터’의 개소식을 지난 4일 대구 한의대학교에서 진행했다.
이 날 개소식에는 김호진 경상북도 일자리 경제 산업실장, 안영수 경산시 경제환경국장, 허서혁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 및 대학 관계자,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경과보고 및 축사와 함께 취업관련 토크 콘서트의 순서가 마련됐다.
‘취업 걱정 함께 풀어가요!’라는 주제로 열린 토크 콘서트에는 지역 청년들이 참여해 취·창업 관련 유용한 정보를 얻는 기회를 가졌으며, 우수기업 5개사(대구은행, TNS 코리아, 샤니, 오뚜기, 블루원)에서 취업상담관을 운영해 청년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경북형 대학 일자리 센터 사업은 지역 청년 고용 거버넌스를 구축해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원스톱 고용서비스 전달 체계 구축 및 대학 내 산재해 있는 진로지도와 취·창업 지원 기능을 통일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도내 6개 대학교(대구한의대학교, 호산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경북도립대학교, 포항대학교)가 선정되어 사업에 참가한다.
선정된 대학교 내 경북형 대학 일자리 센터는 대학생 및 지역 청년 대상 취·창업 지원을 위한 진로지도 및 취업지원 서비스, 취업알선, 청년고용정책 홍보, 취업지원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게 된다.
경산시에서는 기존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 일자리 센터 지원 사업 5개소(대구대학교, 영남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일대학교, 대경대학교)를 비롯해 경북형 대학 일자리 센터 2개소(대구한의대학교, 호산대학교) 등 지역 청년 고용 촉진을 위해 올해 총 7개소의 대학 일자리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안영수 경산시 경제환경국장은 “대구한의대학교 일자리 센터 개소를 축하하며, 청년이 행복한 청년희망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여 지역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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