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한국에너지재단,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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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한국에너지재단,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한 MOU 체결 - 영남연합뉴스

(영남연합뉴스=김진우 기자) 영덕군과 한국에너지재단(총장 최영선)은 오늘 5일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전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가구의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에 나선다.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전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영덕군 부군수와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위탁을 받아 한국에너지재단이 전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지원으로 진행되며, 에너지 취약 저소득가구의 냉·난방 비용 절감을 위한 벽체 단열공사, 노후 창호·보일러 교체 및 에어컨 설치 등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경북도내 시·군 중 3번째로 한국에너지재단과 전략 지원 협약을 맺은 영덕군은 앞으로 3년간 18억 원의 예산을 들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타 저소득가구 등 총 900가구를 선정하고 에너지 효율 개선 주거환경개선사업(가구당 최대 300만 원)을 진행할 방침이다. 

올해 7월 말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아 현지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이후 시공업체를 통해 사업이 본격 진행된다. 

이에, 정규식 영덕 부군수는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전략지원 협약을 맺게 된 것을 환영하고 이번 협약을 통하여 우리 군 저소득가구의 에너지 효율 개선과 더불어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