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세상에 하나뿐인 내 편’ 건강한 부부를 위한 ‘동상이몽’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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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세상에 하나뿐인 내 편’ 건강한 부부를 위한 ‘동상이몽’ 운영 - 영남연합뉴스

(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경산시는 행복한 가정, 건강한 부부를 위한 ‘동상이몽 1’ 프로그램을 관내 40~50대 부부 8쌍을 대상으로 5월 22일부터 6월 5일까지(3회기)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유희)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유희)에서 운영하는 ‘동상이몽’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부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동상이몽’ 프로그램은 사고는 서구적이나 실제로는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40~50대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 유대감과 결속력 향상을 통한 부부관계 안정 및 가족 건강성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배우자 이해 및 양성평등 부부역할 교육, 사랑의 의사소통 훈련 등으로 진행되며,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 변화에 따른 부부 가치관의 혼란을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주민 김**(52세, 옥산동) 씨는 “부부 갈등이 부모·자녀와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건강한 부부가 되기 위해서 아내의 이야기에 경청하는 것부터 실천하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