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완공 목표로 창원시 지개~남산 간 연결도로 민간투자사업 공사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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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완공 목표로 창원시 지개~남산 간 연결도로 민간투자사업 공사에 들어가 - 영남연합뉴스

(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2일 목요일 동읍 남산리 공사현장에서 허성무 창원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공사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개~남산 간 연결도로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창원시는 동읍 남산리 공사현장에서 지개~남산 간 연결도로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고 있다.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는 지개~남산 간 연결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의창구 북면 지개리(국도 79호선)에서 동읍 남산리(남산 ic)를 연결하는 총 길이 5.4㎞(터널 0.55㎞, 교량 ㎞), 폭 20m의 시 주요 외곽 도로로 사업비 2,000억 원을 투입해  2021년 7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현대산업개발 외 4개사가 출자 설립한 ㈜지개 남산 도시고속화도로에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형태로 자금을 조달해 도로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행료를 징수하는 수익형민자사업(BTO 방식)이다. 통행료는 소형차  기준 1,100원(2007년 7월 1일 불변가 기준)으로 책정했다.

이에 시에서는 지난 2017년 11월 실시 계획 승인 후 사업 추진을 위해 보상비 270억 원을 확보하여 보상을 추진 중에 있으며 64% 보상을 완료했다. 지난해 7월 공사 착공에 들어가 보상완료 구간부터 공사를 시행해 현재 공정률은 8%를 보이고 있다. 또한 사업시행으로 1,803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85억 원의 임금유발효과 및 1,208인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해 지역 경제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개~남산 간 연결도로 개설사업은 읍·면지역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증가하는 교통량 수요에 대처하고 도시균형 발전 및 도심지 내부 교통량 분산으로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도로 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