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김건우, 친구에서 부부로‥`아내의 맛` 신혼생활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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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김건우, 친구에서 부부로‥`아내의 맛` 신혼생활 전격 공개 - 영남연합뉴스

(영남연합뉴스=천하정 기자) 친구에서 연인으로 연인에서 부부로 4년 차 알콩달콩 신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조안과 남편 김건우가 첫 예능에 출연해 신혼생활을 전격 공개 했다.

(사진출처= 조안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지난 23일 방송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조안과 김건우 부부가 새롭게 합류, 4년 차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또 이들이 5년 간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하게 된 핫한 러브스토리도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는 한 매체와의 화보 인터뷰에서 “원래 남편과 친구 사이였다. 나와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싶어 ‘선봐서 결혼할까’라는 말을 하자 남편이 ‘선볼 거면 그냥 나랑 만나자’고 해 만나게 됐다”고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힌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조안은 대본 연습을 하며 "한 시간 반밖에 못 잤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처음"이라며 "이건 나 혼자 출연하는 것도 아니다. 남편도 출연하고, 시부모님도 다 보실 것 아니냐"며 유독 긴장한 듯 혼잣말을 속사포처럼 이어갔다.

조안은 긴장을 풀고자 김건우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조안이 "오빠 나 떨려"라고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말하자 김건우는 "팟팅"이라고 애교 있게 받아쳤다. 조안은 “한 번 더 해줘. 오늘 일찍 들어올 거지? 사랑해”라며 4년 차 신혼부부의 애정을 드러냈다. 

김건우는 집에 들어온 조안과 일상을 나누는 등 다정다감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밖에서 저녁 식사 데이트를 했다. 조안은 "이렇게 많이 먹어도 예쁘냐"고 질문했고, 김건우는 "많이 먹어도 예뻐"라며 완벽한 모범답안을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로써 `아내의 맛’에는 조안-김건우 부부, 김상혁-송다예, 양미라-정신욱, 홍현희-제이쓴 부부까지 총 네 커플이 출연하게 됐다. 각자의 개성으로 좌충우돌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 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한편, 조안은 지난 2016년 3살 연상 IT 계열 CEO 김건우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