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내 집과 내 점포는 스스로 점검해 주세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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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내 집과 내 점포는 스스로 점검해 주세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실시 - 영남연합뉴스

(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지난 8일 오천시장 일원에서 국가안전 대진단 자율점검 실천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제277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내 집과 내 점포는 스스로 점검해 주세요’라는 주제로 포항시 재난안전네트워크 단체 회원 및 안전 보안관 등 200여 명이 함께 참가했으며, 특히 2019년 국가안전 대진단 기간을 맞아 오천성당에서 가스, 전기, 소방, 건축 등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오천시장 주변 상가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 자율점검을 실천하기 위한 주택용 안전점검표를 나눠 주며, 더불어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산불발생 시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리플릿을 함께 배포했다.

송경창 부시장은 “안전점검, 안전신고, 캠페인 등의 실질적인 실천으로 우리 사회의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지난 2015년 도입된 국가안전 대진단 기간을 통해, 올해는 시민 스스로가 일상생활에서 자율점검을 실천하는 안전 문화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내 집은 내가 점검한다’는 안전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고, 포항시 또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포항시는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시민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 위험요인을 한 달에 한 번씩 점검하자는 안전 문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