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상주시는 농업인의 미래 제시 및 농업 정보 교류를 위한 ‘2019 상주 농업기계박람회’의 개막식이 오늘 2일 북천시민공원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이 날 개막식은 상주문화원 한국무용단의 흥춤과 신유, 하명지 등 초청가수들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농업인과 관련 기관단체 농기계 업체, 지역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어서 정재현 상주시 의회 의장의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장의 개회사, 황천모 상주시장의 환영사,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전우헌 경상북도경제 부지사의 축사의 순서가 마련됐으며,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전시관 관람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상주 농업기계박람회는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7회째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에는 17,909㎡의 전시규모에 219개 업체가 참여해 394개 기종을 전시했다. 또한, 4차 산업 연계 농기계 및 수도작, 밭농업, 축산 등 스마트팜 관련 자재 전시와 함께 시설원예 수출촉진 세미나, 트랙터 시뮬레이터 운영, 농기계 연시장 운영, 우수 농산물 및 상주시 홍보관 운영, 경품 응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17년 상주 농기계 박람회에는 210개사가 참여해 387기종이 전시됐으며, 17만여 명이 참관해 상담 32,940건 및 계약 3,300건 총 83억 원의 판매를 올렸다. 그 외에도 농기계 박람회는 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하고 새로운 정보 제공과 더불어 우리 농업의 발전상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개최한 올해 상주 농업기계박람회는 ‘농업의 성장 동력, 농업의 미래’라는 슬로건을 걸고 국내 농기자재산업의 안정화 도모 및 스마트팜 연계 농기자재의 종합 전시를 통한 농업인의 미래 제시 등 다양한 농업 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황천모 상주 시장은 “천혜의 자연환경 조건 속에 최고의 농업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전국 어디에서든 접근성이 용이한 2시간 권의 교통 요충지인 상주시는 이번 농업기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며,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규모와 전시 내용을 더욱 알차게 보완하여 2021년 국제 농업기계박람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첨단 스마트 ICT 융복합 농업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상주시는 청년농업인 양성 기반 확보 및 대한민국 농업 인프라를 집중시킬 수 있는 동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 팜 혁신 밸리 조성, 농업기술원 이전 등 명실 상부한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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