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는 ‘이달의 현충시설’ 영양 3·1의거 기념탑에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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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는 ‘이달의 현충시설’ 영양 3·1의거 기념탑에 방문하세요! - 영남연합뉴스

(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영양군은 3·1절 100주년을 맞아 경북 북부보훈 지청이 선정하는 2019년 4월 이달의 우리 지역 현충시설에 영양 3·1의거 기념탑(경북 영양군 청기면 청기리 296-2, 망미 체육공원 내)이 지정됐다고 전했다. 

영양의 3·1독립만세 운동은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 일어났지만 의병항쟁의 정신을 계승한 민족운동으로 일제 경찰 제압 및 식민지 무력화를 시도한 격렬한 시위운동이었으며, 오석준의 ‘옥중 시’를 통해서도 영양의 3·1 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영양 3·1의거 기념탑 건립추진 위원회는 영양군 청기면 3·1독립 운동 참여자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2년 8월 15일 기념탑을 세웠으며, 2003년 9월 국가보훈처에 의해 현충시설로 지정받았다.  

한편, 경북 북부보훈 지청은 2017년부터 매월 관내 현충시설을 선정해 소개하며, 현충시설이 국민들의 일상에 친숙한 장소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