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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송재학 기자) 통영시는 3월 22일부터 6월 9일까지 통영시립박물관에서 통영의 '근현대 나전칠기장인’展을 개최했다.
통영의 근현대 나전칠기장인전은 통영 나전칠기 전통을 이어오며, 나전칠기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통영 출신 나전칠기장인의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나전칠기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되어, 첫 기능보유자로 인정받은 故 김봉룡선생의 작품과 나전장 끊임질 분야의 기능보유자로 인정받은 故 송주안 등 일제 강점기 활약했던 장인들과 현재 나전칠기 기능보유자로 인정받아 활동하고 있는 송방웅, 이형만을 비롯하여 양유전, 양옥도, 박재경, 박재성, 정찬복, 장철영 등 나전칠기 전통을 이어오는 장인들의 다양한 작품들까지 감상할 수 있다.
통영의 나전칠기는 조선시대 삼도수군통제영에 12공방이 설치되면서 시작됐다. 처음 군수품위주의 공방이 후기에 이르러 나전칠기, 갓, 소목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된 공예품과 사치품을 만들기 시작하며 명성을 떨쳤다.
일제강점기에는 통영칠기제작소 등이 세워져 통영의 나전이 일본으로 수출되었으며, 1960년대 6.25전쟁으로 침체 되어 있던 한국 경제가 조금씩 살아나며 통영 나전칠기의 수요가 높아졌다. 그 시대 온 나라의 어지간한 살림집에선 자개장롱, 자개문갑, 자개경대, 자개그릇, 장을 갖추는 것이 유행이었다.
통영시립박물관 관계자는 “통영 나전칠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전통의 가치를 이해하고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립박물관(( 055-656-8371)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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