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제12기 함양농업대학 입학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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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함양군은 지난 21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함양 미래농업을 선도해 나갈 농촌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제12기 함양농업대학 입학식을 서춘수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농업관련 단체장, 입학생 7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함양농업대학은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대처능력 향상이라는 목표 아래 ‘느낌 있는 교육, 재미있는 교육, 실천 가능한 교육’이란 슬로건 아래 올해는 농업마케팅반 1개 반을 개설하여 3~11월까지 9개월간 총 100시간을 진행할 계획이다.

입학생들은 바쁜 농사일 중에도 새로운 농업기술을 익히기 위한 농가와 도시에서 함양군으로 귀농하여 정착하고자 하는 농가들로, 수준별 교육과 현장 교육을 함께 진행하는 교육생 맞춤형 교육방식을 도입하여 실질적인 교육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입학식에서 “교육생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우수한 농업전문인의 교육을 통해 한 사람의 낙오도 없이 9개월간의 학사일정을 잘 마치고 함양농업을 선도하는 전문농업인이 되어 줄 것”을 요청했다.

입학식을 마친 후 실시된 특강 시간에는 홍익뿌리 인성교육원 김동덕 원장의 ‘동양 사상을 통한 자기경영/셀프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