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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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월 18일부터 4일간 부산 시민공원에서 ‘도시와 농업이 함께 성장하다. Grow+US’를 주제로 제15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최근 도시농업은 단순히 텃밭을 가꾸는 취미활동을 넘어 건강관리와 여가생활, 미세먼지 저감, 환경보호, 공동체 문화 회복 등 미래 산업으로 성장 중이다. 어른들로만 제한되지 않고 교육용 텃밭의 유행으로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 대학생까지 확장되고 있으며 세로토닌 증가, 우울감 해소, 불안감 해소 등 치유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치유농업도 급부상 중이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도심 속 농업을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를 선보이고 도시농업에 대한 정보 제공 및 특별기획행사, 전시부스 등을 운영한다. 이 자리에는 미래 농산업을 이끌어 나갈 유망한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등 도시와 농업이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 전국의 텃밭 달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식물을 활용한 원예활동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도시농업 홍보관, 다양한 텃밭 유형, 텃밭에서 식탁까지 로컬푸드 쿠킹쇼, 치유 농업존, 미세먼지 저감 공기 정화 식물관으로 꾸며진 차별화된 기획 전시도 선보인다. 또한 색다른 전시 갤러리에서는 약용버섯, 도시농업 아이디어, 우리 꽃 부산화훼 작가전, 산업곤충, 학교 텃밭 교구 교재 개발 기술을 선보이고 누구나 참여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농업농촌체험, 어린이 검역관 진로체험, 채소 모종 나눔, 식용 곤충을 마련한다. 아울러 귀농 귀촌 설명회, 도시농업 공개강좌, 텃밭 가꾸기 전문가와 1:1 상담 등 무료 교육 강좌를 실시하고 전국 단위 행사로 사생대회, 사진촬영대회, 텃밭정원 디자인 공모전, 생활원예 경진대회 등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특색 있는 학술행사로는 도시농업 산업관, 도시농업 개발 기술 설명회 유치, 농식품 산업 투자 매칭 ‘기업 투자 스피치 데이’로 색다르고 다양하게 구성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이 이제는 곧 도시경쟁력이 되는 시대이다. 15년 연속 개최되어 온 부산도시농업박람회를 통해 부산이 도시농업으로 행복한 농업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알차고 완성도 높은 행사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전국 텃밭정원 디자인 공모전과 생활원예 경진대회, 사진촬영대회, 사생대회의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제15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 홈페이지>세부 프로그램을 참고해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도시농업박람회 사무국 또는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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