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아래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기사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nyon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455


(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군위군은 지난 14일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이학수)와 함께 군위군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상수도 현대화 사업소’의 개소식을 진행했다. 


상수도 현대화 사업소는 건강한 수돗물을 군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역 사업 구역 내 유수율을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53.6%에서 8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군은 물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 위탁으로 국비 포함 총 19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상수관망 도면 전산화, 블록시스템 및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관망 정비 등 수도시설 현대화를 추진한다. 


또한 현대화 사업 완료 시 지방상수도 유지·관리 비용 및 수돗물 생산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되며, 이를 시설 개선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 정착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날 사업소 개소식에는 김영만 군위 군수, 군위군 의회 심칠 의장, 김동진 한국수자원공사 경북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대화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축하했다. 


이에, 김영만 군위 군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주민 물 복지 향상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상수도 운영 경험과 전문 기술을 활용해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위군은 상수도관이 노후되어 새는 물이 많고 수도요금 현실화율이 낮아 시설 개량과 유지 보수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은 정부의 국고지원 사업인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선정을 통해 지난 2018년 12월 한국수자원공사와 ‘군위군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소 개소를 위한 준비에 힘써왔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