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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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지난 3월 12일 산업자원부와 함께 추진해 온 ‘성서드림타운 지식산업센터’ 준공식을 진행했다.


2017년 8월 착공한 ‘성서드림타운’은 49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대지면적 7,128㎡, 연면적 33,702㎡의 지상 1층 ~ 지상 8층 규모로 건축됐다.


건물 내 1층은 레이저가공, 기계제작, 기계가공 등 대형 제작 장비를 사용하거나 중량물의 이동이 많은 기업, 2 ~ 5층은 전기 판넬과 전기자동화 관련 기업, 5 ~ 6층은 자동화 관련 업종과 시험 연구소, 섬유관련 업종, 엔지니어링 등이 입주할 계획이며 7 ~ 8층은 기숙사가 마련되어 있다.


드림타운은 산업시설(80%)과 입주업체의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20%)로 전체 시설 중 분양 60%, 임대(5년 임대 후 초기 분양가로 분양전환) 40%로 현재 분양률이 다소 미진하나 올 상반기 내 분양이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구시 최초의 ‘구조 고도화 사업’인 성서드림타운 건립 사업은 산업자원부와 함께 추진해 온 산업단지 내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첨단융합산업에 부응하는 산업공간을 마련하고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 지원과 근로자 맞춤형 주거공간을 조성하여 일터와 삶터를 연결하는 산업단지 내 환경 정비 사업이다.


한편, 대구시는 건립 20년 이상 노후 산업 단지에 대해 2009년부터 국토교통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재생사업과 혁신사업에 지속적으로 동참한 결과 총사업비 4,405억 원(국비 2,097 시비 2,162 민자 146)을 마련하여 현재 진행 중에 있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쾌적한 정주환경을 제공하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은 떠났던 청년층을 다시 산업 전선으로 불러들일 수 있는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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