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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 청송) 김시동 기자 = 청송군은 최근 농업인들이 좀 더 쉽게 농업용어를 찾아볼 수 있도록 `알기 쉬운 농업용어집` 책자 500부를 발간하고 배포했다.
청송군은 신규농업인들과 농업인 대학생들을 위한 알기쉬운 농업 용어집을 발간했다.
`알기 쉬운 농업용어집`은 서적을 통해 농업을 처음 접하는 신규농업인 및 농업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려운 농업용어의 이해를 돕고자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작해 배포했으며, 책자에는 총 2,493단어를 수록, 앞부분에는 기존용어, 뒷부분에는 쉬운 용어를 표제어로 삼아 한글자모순과 영어알파벳순으로 배열해 검색활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농업용어집이 농업인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것”이라며, “향후 농업기술의 개발과 국제정세가 변화됨에 따라 새롭게 만들어지는 신조어 등은 추후 발간 시 첨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규농업인 등의 경우 책을 통해 농업을 접하기 때문에 생소하게 느껴지는 용어들이 많고 국어사전 같은 일반적인 사전에는 잘 나오지 않아 막막한 경우가 많았지만, 앞으로는 새롭게 발간된 농업용어집의 도움으로 이를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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