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고, 담고, 거닐다’ 2019 문경찻사발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회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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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 문경) 김정일 기자 = 문경찻사발축제 추진 위원회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표축제인 ‘2019 문경찻사발축제’의 성공적 개최 및 세부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다. 

2019 문경찻사발축제는 ‘쉬고, 담고, 거닐다’라는 주제로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진행되며, 문경의 매력을 가득 담은 축제로 방문객들이 ‘쉬면서 힐링하고, 마음 가득 사진과 전통을 담고, 사기장과 풍류를 거닐다’ 돌아갈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구상하고 있다. 

또한, 개막식을 폐지해 기존 형식적인 축제 이미지를 과감하게 벗고, 관광객이 중심이 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찻사발 컬링, 망각의 찻집, 조물락 체험, 어린이 ‘인의예지 체험’, 왕의 찻자리 등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 외에도 올해 처음 도입되는 ‘도예인 퍼포먼스’행사는 도예 명장들이 축제장에서 도자기를 직접 제작하며, 도자기에 관한 질문에 답변해주는 소통형 참여 프로그램으로 매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제작된 도자기는 현장에 마련된 전통 장작가마에서 직접 구워 깜짝 경매를 통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