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 개강, 인지 기능 강화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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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 문경) 김정일 기자 = 문경시는 지난 20일 보건소 4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의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에는 어르신들과 함께 할 강사들의 임명장 수여와 함께 치매예방체조 시범이 진행되어 올해 새롭게 출발하는 ‘예쁜 치매 쉼터’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건강 100세 행복한 뇌 만들기’를 주제로 한국 메타기억 뇌 건강관리협회장 김채민 대표의 교육과 치매예방에 좋은 습관 및 일상생활 기억력 훈련이 이어졌다.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는 읍면동의 재가 경증 치매환자, 인지 기능저하자,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 기능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300명을 15개 팀(읍면 9개 팀, 동지역 6개 팀)으로 구성해 주 2회 9개월(2월~10월) 간 진행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고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을 감소시키며, 그 외에도 인지 기능을 향상시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 및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치매 쉼터 운영뿐만 아니라 금년에 치매안심센터를 신축하여 치매환자 및 인지 기능저하자 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치매선별검사, 치매치료비 및 조호물품 지원, 가족지원 사업 등 치매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모든 대상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