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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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nyon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445


(영남연합뉴스 청송) 김시동 기자 = 청송군은 지난 20일 캄보디아 바탐방주(주지사 응운 라타낙, H.E.Nguon Rattanak)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농촌 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이번 사업은 법무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군이 지난 2015년부터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 90일 동안 외국인 근로자를 단기 취업비자(C-4)를 통해 합법적으로 도입해 농촌 인력을 원활하게 수급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협약 체결을 통해 오는 4월 23일부터 7월 21일까지 90일간 캄보디아 근로자들이 인력이 필요한 청송지역 각 농가에 투입되며, 하반기(9월~ 11월 말)에도 농작업을 수행을 위해 참여 농가에 숙식을 제공받으며 머무를 예정이다. 


이에, 윤경희 청송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농가의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 불법체류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향후 청송군의 만성적인 농촌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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