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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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김정일 기자 = 상주시 보건소는 상주적십자병원 및 상주성모병원과 함께 홍역 의심 환자 선별 진료소를 운영하며 최근 해외 유입으로 인해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홍역의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발진 또는 발열 등 홍역 의심증상이 나타날 때는 즉시 선별 진료소로 전화 연락 후 내원하면 임상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최근 국외 여행력, 발진 환자 접촉력, 예방 접종력 없음 등)을 조사한 후 혈액 및 인후 검사 실시 등 바이러스 검체를 채취해 경상북도 보건환경 연구원에 검사 의뢰하게 된다. 또한, 의심 환자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입원 또는 격리조치할 방침이다. 


이에, 상주시 보건소 보건위생과장은 “홍역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기침예절 지키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설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계획했다면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라고 거듭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상주시 거주자로 홍역이 의심되는 자는 지역 내 홍역 선별 진료소인 상주시 보건소(537-5119, 5112), 상주적십자병원(530-3171, 3068), 상주성모병원(530-7735, 7775)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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