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편리한 하늘길 이용을 위해 인천공항 직행버스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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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김정일 기자 = 상주시는 다음 달 2월 12일부터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운행하는 교통편을 하루 왕복 2회에서 4회로 증설한다고 전했다. 

현재 상주시에서 인천공항으로 운행하는 노선버스는 코리아 와이드 경북에서 하루 왕복 2회 운행하고 있으나 2월 12일부터는 코리아 와이드 진안에서 왕복 4회로 늘려 운행할 예정이며, 노선버스의 출발 장소도 현재 동대구 터미널에서 북대구 터미널로 변경된다. 

버스는 북대구- 상주(경북대 상주캠퍼스) - 인천공항을 연결하여 인천공항 T1(제1여객 터미널), 인천공항 T2(제2여객터미널)로 도착하게 되며, T1에서 T2까지는 20분 정도 거리이다. 

상주에서는 00시 40분 첫 출발에 이어 04시 10분, 09시 00분, 막차는 12시 50분에 출발한다. 또한, 인천공항 T2에서는 첫 출발 06시 30분에 이어 10시 20분, 15시 10분, 19시 00 출발, T1은 06시 50분, 10시 40분, 15시 30분, 19시 20분 출발이다. 

운행요금은 상주에서 인천공항까지 일반 운임이 26,500원, 심야할증은 29,200원, 초등학생은 50% 감면되어 13,300원이며, T1 까지 3시간 10분, T2까지는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또한, 버스표는 경북대 상주캠퍼스 앞 승강장 매표소 또는 ‘버스 타고’(www.bustago.or.kr)에서 구입 가능하다. 

이에, 황천모 상주시장은 “이번 인천국제공항 직통버스 증설로 인근 구미로 가거나 차를 전세해 가는 불편을 해결하고, ㈜캐프, 대평 등 지역 기업을 방문하는 외국의 바이어들이 편리하게 상주를 방문할 수 있게 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인천국제공항 직통버스 증설로 인해 상주 시민들의 하늘길 이용이 편리해졌을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인 문경, 예천, 의성군 주민들의 이용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