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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김동화 기자 = 함양군은 지난 15일 병곡면 월암, 망월, 마평 마을 회관에서 ‘지방상수도 공급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군에서 추진 중인 병곡 지구 월암, 마평 마을, 망월, 대봉산 휴양밸리 일대의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한 사업설명 및 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사전 양해를 구하고 주민의 의견을 청취해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대봉산 휴양밸리와 병곡면 월암마을 외 3개 마을에 지방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월암 삼거리에서 대봉산 입구까지 지방상수도 주관로 D100㎜를 매설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송배수 관로 2.953km, 가압장 3개소 등의 공사를 진행한다.
서춘수 군수는 “오늘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한 지방상수도 사업을 조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라며 “안정적이고 깨끗한 지방상수도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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