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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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김령곤 기자 = 영덕군은 지난 2018년 2월 KT와 사물인터넷(IoT) 미세먼지 측정망 구축 협약 체결 이후 읍면사무소를 비롯해 20개 주요 지점에 미세먼지 측정망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미세먼지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영덕군도 작년 12월 기준 좋음 4일, 보통 24일, 나쁨 3일로 미세먼지로 인해 군민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해 6월부터 군청 및 읍면 모니터링 전광판, 영덕군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공기질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온도, 습도 등 공기질 현황을 1분 간격으로 업데이트하며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정부에서는 올해 2월 15일부터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차량 2부제, 실외작업 단축 등을 시행할 예정이며, 영덕군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지원 사업, 지자체 측정망인 도시 대기 측정소 설치사업,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및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 취약계층 마스크 보급사업 등 미세먼지 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문제는 군민의 생명과 직결된 것으로 깨끗한 대기 환경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한다. 미세먼지 측정망 구축 및 저감사업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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