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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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령곤 기자 =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필리핀과 맞붙은 대한민국이 필리핀의 강력한 역습에 부딪히자 휘청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 22분 터진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환상적인 슈팅으로 1-0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참조=네이버TV 하이라이트 장면 캡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끈 벤투호 한국 축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C조 조별리그 1차전을 강행했다.

필리핀은 그야말로 수비와 역습에 집중해 한국의 공격에도 잘 뚫리지 않는 수비력을 보이며 공간을 내주지 않고 실점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을 펼쳤다.

이에 벤투 감독은 황의조를 원톱에 세우고, 좌우 날개에 황희찬(함부르크)과 이재성(홀슈타인킬)을 배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공격형 미드필더, 기성용(뉴캐슬)-정우영(알사드) 듀오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고, 포백 수비진에는 `전북 3총사` 김진수, 김민재, 이용과 주장 완장을 찬 김영권(광저우)을 포진했다. 

하지만 필리핀의 골문을 가르는 공격에 매번 빗겨가며 아쉬운 탄식을 내지르게 했다. 필리핀은 한국이 공격에 실패했을 때는 그 기회를 노려 틈틈이 날카로운 역습으로 한국의 심장을 조였다.

양팀 골키퍼들의 선방은 경기를 지켜보는 국민의 마음을 쫄깃하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 22분 원톱으로 활발하게 활약하던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황희찬에게 건네받은 골을 환상적인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을 얻어냈다.

한편, 한국은 오는 12일 오전 1시 최약체 키르기스스탄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출처 : 영남연합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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