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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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천하정 기자 = 이번 해로 5번째를 맞은 ‘해운대라꼬 빛축제’ 가 ‘해운대를 품은 달빛’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그냥 걷기만 해도 아름다운 해운대를 찬란하게 비추며 부산의 겨울은 여름보다 찬란하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는 해운대를 찾은 모든 관광객이 떠나가는 한해의 마무리를 잘하고 곧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2018년의 마지막을 알리는 성탄절 축하 문구와 함께 2019년을 맞이하는 `HAPPY NEW YEAR` 문구가 새겨진 웅장하고 화려한 18M의 초대형 트리를 배치함으로써 2018년의 마지막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또 구남로 해운대광장 입구에 설치한 거북이 등껍질을 연상시키는 LED 조명은 천장 가득 달려있어 마치 겨울왕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줘 빛축제에 방문한 아이들은 반짝 빛나는 눈으로 불빛을 구경했으며 또 다른 거북이 등껍질을 모티브로 설치된 `거북이 별빛 터널`은 먼 우주에서 은하수를 끌고 온 듯 노란빛으로 반짝이는 빛 속에서 예쁜 사진 한 장의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했다.


갑자기 추워진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산의 겨울만이 줄 수 있는 낭만과 로맨틱함을 느끼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해운대를 찾은 이날, 해운대라꼬 빛 축제를 찾은 경기도 윤모(27)씨는 "부산 겨울여행은 처음인데 오길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친구와 함께 왔는데 인생 샷도 많이 건지고 주변에 볼거리 먹을거리도 많아 가볍게 산책하기도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운대라꼬 빛축제는 매주 토·일요일과 크리스마스, 연말과 신년에는 사진을 무료로 인화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SNS나 블로그에 빛축제를 홍보한 주민에게는 기념 액자를 증정하고 설문조사 참여 관람객에게는 야광 머리띠도 증정한다고 밝혀 재미를 더했다.


2018년의 마지막 한 달은 여름보다 더 찬란히 빛나는 부산 해운대라꼬 빛축제와 함께 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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