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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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 내용으로 인기


(부산) 김상출 기자 = 해운대구는 최근 우2동 강동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의 생명을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법을 교육하는 ‘펫티켓이 뭘까요’를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이 증가하고 반려동물 유기사건이 급증하고 있어 조기교육 차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 교육이다.


강동초등학교 진로․인성 훈화방송인 ‘행복한 꿈을 꾸는 인성교육’ 시간에 해운대구 동물보호팀에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한 펫티켓이란 무엇인가, 동물등록의 필요성, 구청 동물보호팀에서 하는 일 등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교육 내용을 집중해서 시청하고 “펫티켓을 실천하고, 반려동물을 버리지 않고 가족처럼 끝까지 사랑하겠다”고 교육에 참가한 아이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 하였다.


해운대구는 내년에는 유치원생과 초등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펫티켓 조기교육인 ‘어린이 동물사랑학교(가칭)’를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어린이 동물사랑학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의 신청을 받아 시설을 방문해 교육한다. 학생들의 공감 능력 향상을 위해 반려견을 동반해 진행하며, 펫티켓 교육뿐 아니라 학대받거나 유기됐다가 입양을 통해 행복하게 살아가는 입양견 스토리를 소개해 생명의 소중함과 동물에 대한 책임감을 높이는 시간이었으며, 또 입양견 등 처음 만나는 강아지를 대하는 올바른 태도 등 반려동물과의 교감방법 등을 교육 내용에 포함시켜 진행한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학교에서 시작된 펫티켓 실천 문화가 가정을 거쳐 사회로 확대돼 반려동물 복지 선진도시 해운대 조성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영남연합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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