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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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천하정 기자 = A매치 친선전 한국-칠레전 출전한 손흥민의 월드클래스 급 개인기가 국내는 물론이고 유럽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있다.


 

지난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이루어진 한국-칠레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팀의 주장으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이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출처= 영남연합신문)



앞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이루어진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칠레전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벤투 감독은 부임 이후 치른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첫 시작부터 좋은 성적을 거둬가며 호평받고 있다.


이날 경기에 캡틴으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2분 멋진 개인기로 프리미어리그 바르셀로나에서 축구의 제왕 '메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있는 월드클래스 선수 '비달'을 제치고 경기전 한국 축구팬에게 이른바 '동양인 비하' 의 행동을 했던 발데스의 가랑이 사이로 사이다 같은 힐패스를 이어가는 등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였다.


이 모습을 지켜본 KBS 해설위원 이영표도 "저렇게 힐패스를 이용해 다리 사이로 공을 빼내면, 수비수 입장에서는 썩 기분이 좋지 않다"라고 평하며 손흥민을 칭찬했다. 


손흥민의 이러한 개인기는 경기전부터 동양인 비하 행동으로 한국축구팬을 화나게 했던 발데스에게 사이다 같은 한방을 먹인것과 같다고 생각해 더욱더 열광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손흥민 개인기'는 국내 뿐만아니라 유럽에서도 열광했다. 유럽 축구게임 전문매체 '풋헤드'는 SNS를 통해 해당 영상을 게재하며 "인종차별적인 제스처를 보인 발데스에게 손흥민이 이 같은 기술을 선보였다"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발데스는 사진 촬영을 요청한 한국 팬의 카메라에 눈 옆을 손으로 잡아당기는 인종차별 제스처를 취해 경기전부터 논란을 빚었고 뒤늦게 사과글을 올렸지만 반응은 싸늘했다.


손흥민은 이날 후반 32분 칠레 골문으로 돌진하며 이를 태클로 저지하는 수비수 3명을 제치는 개인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좁은 지역에서 순식간에 파고드는 손흥민의 저돌적인 돌파에 칠레 수비수는 공을 라인 밖으로 차내기에 급급했다. 


손흥민 개인기 영상에 네티즌들은 "손흥민이 왜 월클인지 보여줬다", "비달과 어깨를 나란히 해도 전혀 밀리지않는다" 등등 한국 국가대표 팀의 자존심이자 한국 축구의 에이스 '캡틴 손흥민'을 찬양하고 있다. 


출처 : 영남연합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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