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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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영원한 라이벌인 두 국가의 23세 이하(U-23)축구국가대표팀 경기가 성사되었다. 2018 자카르타 팔레방 아시안게임 축구 종목에서 한국과 일본이 9월1일 오후 8시30분 결승전에서 만나게 되었다.

(출처=MBC중계화면 캡쳐)
어제(29)일에 열린 준결승에서 한국은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의 선취골을 시작으로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두 번째 골로 전반전을 앞서 나갔다. 후반전이 시작하고 이승우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3대0의 스코어로 이변이 없는 한 결승진출을 확정짓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베트남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는 분석이다. 프리킥 상황에서 베트남의 만회골이 터지면서 분위기는 베트남쪽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남은시간을 잘 운영해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무사히 결승에 안착하게 되었다.
같은 날 오후 9시(한국시각)가 넘어서 일본은 아랍에미리트(UAE)와 준결승을 시작하였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끝낸 후, 후반전에 일본 아야세 우다에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1대0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하였다.
다음달 1일에 열리는 결승전에는 한국의 와일드 카드 손흥민, 황의조, 조현우 3인방이 모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황의조는 득점선두(9골)로 최고의 득점감각을 뽐내고 있다. 손흥민의 골이 없어서 걱정을 하는 팬들도 있으나, 안정환 해설위원은 “손흥민은 지금 힘을 위해 헌신하는 플레이를 하고 있다. 골에 욕심을 내기 보다는 팀 전체를 운영하는 플레이를 하는 중인 것이다. 팀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다.”라며 손흥민의 부진이 아닌 활약상을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종목 8강에서 한국과 일본은 만난적이 있다. 당시 한국이 1대0으로 일본을 제압하고 8강을 무난히 통과했었다. 이번 결승에도 일본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에 가득 차있다는 김학범 감독의 인터뷰내용도 있었다.
한국과 일본의 결승, 결승전이 성사되고 난 후 네티즌들은 절대 지지말아 달라는 응원의 글이 SNS를 통해 쏟아지고 있다. ‘한.일전은 무조건 이겨야지’, ‘일본한테는 가위바위보 조차 지면 안된다.’ ‘목숨을 다해 뛰어주세요.’ 라고 하며 한국 대표팀의 필승을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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