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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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천하정 기자 = 김해공항 사고 당시 가해 차량의 환산속력과 가해 차량 운전자의 직업이 공개돼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유튜브 캡쳐)


지난 11일 한 온라인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김해공항 사고 당시 해 차량 속력이 최고 시속 150km에 근접했을것 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김해공항 사고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시간과 지도상 이동 거리를 환산한 추정 속력을 공개했다.


추정 속력이라 정확한 속력은 아니지만, 현재 경찰이 국과수에 의뢰해 놓은 사고 당시 자동차의 속력 결과가 아직 공개되지 않아 추정 속력의 값을 구해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누리꾼들은 "청사 앞 진입로에서 150km로 달렸다는 게 상식적으로 너무 이해가 안 간다"며 맹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이어 한 매체에서 당시 가해 차량을 몰았던 운전자의 직업을 공개하며 국민들의 분노는 점차 입을 다물 수 없는 경악으로 바뀌었다.


국제뉴스는 가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동승자와 운전자가 부산지역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 직원 2명과 외주업체 직원 1명이 탑승해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에어부산 직원은 외주업체 직원인 동승자의 비행시간을 맞추려고 무리하게 과속 운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교통사고를 낸 상황도 이해하기가 어려웠지만 사고 후 동승하고 있던 2명이 사고 수습에 전혀 관여하지 않고 유유히 사라진 것에 대한 비난 쇄도가 유난히 컸다.


이에, 직원들이 가해 차량에 탑승하고 사고 수습을 진행하지 않았다는 제보에 대해 에어부산 관계자는 “운전자 등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에어부산 직원 2명은 현장에 남아 사고를 수습하고 경찰 조사까지 마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김해공항 사고는 11일 낮 12시 50분께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국제선청사 앞 진입로에서 발생했다.


BMW 운전자 정모(35)씨는 동승자의 만류에도 고속으로 주행하다 잠시 정차된 택시와 기사 김모(48)씨를 치었다. 김 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친 뒤 병원에 옮겨졌으며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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