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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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nyon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504


(국제) 김민령 기자 = 지난 7일 일본 남서부 지방에 나흘간 1000mm가 넘게 쏟아진 폭우로 수천채의 가옥이 물에 잠기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일본 방송에 나온 아베총리


9일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폭우로 인해 최소 88명이 사망했고 58명이 행방불명 상태이며, 이 중 히로시마현의 피해가 가장 크고 집계 주체에 따라 실종자가 더 많다는 보도가 있다.


이번 장마의 원인은 태풍 쁘라삐룬이 소멸하면서 장마 전선이 서남부 지역으로 밀려나 짧은 시간 폭우가 쏟아졌다고 밝혔다. 


이미 서남부 지역에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동남부 지역에는 리히터 규모 6.0의 지진까지 덮쳐왔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태풍 마리아가 올라 올 것으로 예상되어 많은 일본거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현재 태풍 마리아의 이동 경로는 다소 유동적이기 때문에 마리아의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에 대처하는 자세를 필요로 한다. 우리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리아는 9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지역을 지나 12일 중국 상하이 아랫부근까지 다가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폭우가 한창이던 지난 5일 아베 총리는 수도 민영화 법안의 통과를 자축연하는 의미로 자민당 의원들과 친목회를 가졌다. 다만 이런 소식에도 불구하고 헤이한 정신에 대한 일본국민의 비판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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