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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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김소정 기자 = 인기 아이돌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 리더 윤두준이 입대를 앞두고 변경된 병역법 개정안에 따라 해외 출국이 불가피해지며 해외 스케줄에 큰 차질을 빚었다.



(윤두준 인스타그램)

지난 7일 하이라이트 측은 공식홈페이지에 `윤두준이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해외 공연에 불참한다.`라는 소식을 팬들에게 알렸다.


갑작스러운 윤두준의 불참소식을 접한 팬들의 반응이 화제가 되자 하이라이트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018년 5월 29일 자로 병역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윤두준의 해외 출ㆍ입국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하이라이트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국내외 팬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한다"라는 글과 함께 혹시나 해외 행사 참여 취소를 원하는 팬분이 있다면 현지 주관사와 논의해 적절한 조처를 해 최대한 팬분들께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전하며 거듭 죄송함을 표시했다.


윤두준의 해외 출ㆍ입국 불가 사실이 큰 화제가 되며 누리꾼들의 호기심은 병역법 개정안으로 몰려들었다. 


지난 5월 말 개정된 병역법 시행령 개정안은 병역 미필자들의 단기 국외여행 허가에 대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단기 국외 여행 허가는 25~27세에 최장 3년간 제한 없이 허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이 6개월 이내 1회 최장 2년으로 범위가 대폭 줄어들었다.


또한, 당사자의 입영 일자가 이미 결정된 경우에는 입영일 닷새 전까지만 허가되며 허가 횟수 또한 재학 연기 중인 사람을 제외하고는 5회로 제한됐다.


이에 윤두준은 당분간 국내에서 진행되는 방송 스케줄만 진행, 윤두준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등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오는 9일 하노이에서 열리는 케이푸드(K-food) 행사와 24일 예정된 방콕 팬 미팅 일정도 모두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윤두준이 입대 전 해외 팬들에게 잘 다녀오겠다는 작별인사를 나눌 예정이었지만 그마저도 병역법이 바뀜에 따라 진행할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한편, 윤두준은 7월 첫 방송 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3: 비긴즈`에서 먹방계의 레전드 `식샤님 구대영` 역으로 돌아올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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