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곡박물관, 태화강 유역 역사문화 알기 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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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류경묵 기자 = 울산지역 언양현의 역사 현장을 찾는 답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울산대곡박물관은 5월 ‘문화가 있는 날’인 5월 30일 오후 1시 30분에 ‘5월에 찾은 언양현의 역사 현장’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려시대 헌양현의 중심지로 확인된 울주군 상북면 천전리 유적과 근처에 있는 천전리 성, 용화사 석불 등을 답사한다. 용화사 석불은 군포를 마련하여 언양현 백성의 고통을 덜어주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5월 21일부터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 ‘교육/행사 - 참가신청 - 행사’ 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당일 오후 1시 30분까지 상북면 천전리 마을회관으로 가면 된다.

지난 4월 25일에는 ‘헌양현을 통해 본 고려시대 울산 역사의 이해’ 행사를 개최했고, 5월 5일 ~ 6일에는 ‘김취려 장군과 함께 하는 어린이날!’이란 주제로 어린이 날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답사 프로그램이 세 번째 연계 행사인 셈이다. 

울산대곡박물관 관계자는 “녹음이 짙은 5월 답사에 참가하여 역사의 흔적을 새롭게 발견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