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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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4월부터 배스, 블루길 등 주남저수지를 점령하고 있는 외래어종 퇴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외래어종은 토종어류의 치어와 알을 마구잡이로 포식하는 습성을 지닌 생물로 주남저수지 내 생물 다양성을 크게 저해하고 있어 시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해마다 외래어종 퇴치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13.75t의 포획 실적을 거둔 데 그치지 않고 올해는 15t에 이르는 외래어종을 포획할 방침이다. 주남저수지 일대의 어업권이 있는 동읍 내수면 자율 관리 공동체와 함께 8월 말까지 작업을 진행한다.


전반적으로 주남저수지의 수온이 낮은 3월에는 외래어종 포획량이 다소 미미했으나 4월부터는 수온 상승과 함께 어류의 활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포획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익태 주남저수지 사업소장은 “주남저수지 내 생물 다양성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면서 “주남저수지의 생태계 회복과 토종어류의 온전한 서식을 위해 외래어종 퇴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송재학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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