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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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경상남도의 2020년 사회적 농장 육성 지원 사업 공모에서 관내 2개 농장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사회적 농장’은 농업활동을 통해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돌봄·교육·고용과 같은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장을 뜻한다.


공모에 선정된 관내 농장은 화목동 소재 교육농장인 클라우드베리 농장, 상동면 소재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인 대감 영농조합 법인으로 사회적 농업활동 운영, 홍보마케팅, 네트워크 구축, 프로그램 개발, 시설 설치와 개보수 비용으로 개소 당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클라우드베리 농장은 다문화 가족과 지역아동센터 농장 체험 제공, 노인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토마토 기부 같은 사회적 농업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 마을 주민, 외국 농업대학 연수생과 함께 아이와 노인 대상 케어 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대감영농조합법인은 한국마사회, 지역아동센터(창원·부산·광주)과 연계해 학생, 지체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모 선정을 계기로 치유 농업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을 포용하고 화합하는 대감 마을 만들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상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단순 생산, 판매 개념을 넘어 농업이 지니는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생산과 연계하는 방법으로 사회적 농업을 육성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농업 변화에 발맞춰 우리 시에서도 사회적 농업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김동화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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