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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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빅(Big)5’ 상급종합병원 중 하나인 서울아산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 확진자는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9살 여자 어린이로 두통 증세를 보여 지난 26일 내원했으며, 당시 음성 판정 후 입원했으나 재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돼 코로나19 잠복기에 병원 방역이 뚫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확진자는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기 하루 전인 25일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의정부성모병원을 방문한 적이 있어 이곳에서 확진자와 접촉했는지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서울아산병원 측은 확진 판정 직후 이 여아를 음압병실로 옮겨 치료하고 있으며, 소아병동의 주변 입원 환아들도 모두 1인 음압병실로 옮겼다. 또한, 병동 간 이동 제한 조치를 내리고 의료진 등 병원 내 접촉자를 파악 중에 있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환아가 있었던 병실의 주변 입원환자들도 음압병실로 옮겼다.”라며 “의료진은 보호장구를 착용했기 때문에 역학조사관이 격리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천하정 기자 ynyh-chj@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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